건강검진 결과지에서 사구체여과율 또는 eGFR를 보고 놀라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숫자가 낮게 나오면 신장이 나빠진 건지, 정상수치가 어디까지인지, 당장 병원에 가야 하는지 판단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오늘은 사구체여과율 정상수치를 중심으로 해석 기준과 단계, 수치가 떨어지는 이유, 관리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eGFR 90 이상은 보통 정상 범위로 봐요
- eGFR 60 미만은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이 커서 추가 확인이 필요해요
- eGFR는 크레아티닌, 나이, 성별 등을 반영한 계산값이라 상황에 따라 오차가 생길 수 있어요
- 진짜 중요한 건 지속성과 소변 단백 같은 동반 지표예요
- 생활습관은 혈압과 혈당 관리가 핵심이에요
1. 사구체여과율 정상수치 기준
사구체여과율은 신장이 혈액을 걸러 노폐물을 배출하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값이에요. 병원 결과지에는 보통 eGFR로 표시되고 단위는 mL/min/1.73㎡로 적혀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정상 범위는 90 이상이에요. 국내 신장 관련 안내에서는 정상 사구체여과율을 대략 90에서 120 정도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만 숫자가 높다고 무조건 더 좋은 것은 아니고, 수치 해석은 개인 상태와 함께 봐야 해요.
또 한 가지 꼭 기억할 점이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eGFR는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어요. 그래서 60대, 70대에서 60대 후반이나 70대 수준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병이라고 단정하기보다, 소변검사와 추적 검사까지 같이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정리하면 정상수치는 보통 90 이상을 기준으로 이해하되, 본인 연령과 근육량, 수분 상태, 동반 질환 여부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2. eGFR 수치 단계와 해석 방법
eGFR는 보통 단계로 나눠서 이해하면 훨씬 쉬워요. 특히 60을 기준으로 아래로 내려갈수록 신장 기능 저하 가능성이 커져요. 다만 60에서 89 구간은 단백뇨나 구조적 이상이 함께 있을 때 만성콩팥병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 구분 | eGFR 범위 | 의미 |
|---|---|---|
| G1 | 90 이상 | 정상 또는 높음 |
| G2 | 60에서 89 | 경도 감소 가능, 동반 소견이 중요 |
| G3a | 45에서 59 | 경도에서 중등도 감소 |
| G3b | 30에서 44 | 중등도에서 고도 감소 |
| G4 | 15에서 29 | 고도 감소 |
| G5 | 15 미만 | 신부전 단계로 평가 |
여기서 많은 분이 놓치는 포인트가 있어요. 단 한 번의 수치만으로 만성 상태를 확정하지 않아요. 보통은 같은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와 함께, 소변 알부민이나 단백뇨 같은 손상 지표가 동반되는지를 같이 봐요.
3. 수치가 낮게 나오는 흔한 원인
eGFR가 낮게 나오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만성콩팥병이지만, 실제로는 일시적인 요인도 꽤 많아요. eGFR는 혈액 속 크레아티닌을 기반으로 계산하는데, 크레아티닌은 근육량과 생활 상태의 영향을 받아요.
자주 있는 경우
- 검사 전후 수분 섭취가 부족해서 일시적으로 수치가 흔들린 경우
- 격한 운동 직후 또는 고기 위주의 식사 직후에 크레아티닌이 올라간 경우
- 몸살, 감염, 설사 등으로 몸이 약해진 시기에 일시적 감소가 보인 경우
- 일부 진통제나 보충제 등 약물 영향이 겹친 경우
반대로 근육량이 적은 분은 크레아티닌이 낮게 나와 eGFR가 실제보다 좋아 보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결과지 숫자만 단독으로 보지 말고, 소변검사와 추적 검사를 같이 확인하는 게 정확해요.
특히 eGFR가 6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원인을 찾는 과정이 중요해요.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오래된 단백뇨 같은 요인이 누적되면 서서히 내려갈 수 있고, 드물게는 급성 신손상처럼 짧은 기간에 크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4. 병원 진료가 필요한 기준과 추가 검사
검진에서 낮게 나왔다고 무조건 응급은 아니지만, 아래 상황이면 진료를 앞당기는 게 좋아요.
- eGFR가 60 미만이거나 이전보다 눈에 띄게 떨어진 경우
-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또는 혈뇨가 함께 나온 경우
- 다리 붓기, 거품뇨, 숨참, 심한 피로 등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고 조절이 잘 되지 않는 경우
- 신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병원에서는 보통 이런 검사를 함께 봐요. eGFR는 추정치라서 소변 알부민 크레아티닌 비율, 단백뇨 정량, 전해질, 신장 초음파 같은 검사가 원인 파악에 도움이 돼요.
또 상황에 따라 시스타틴 C를 활용해 더 정확한 추정값을 계산하기도 해요. 특히 근육량이 매우 많거나 매우 적은 분, 고령, 영양 상태가 불안정한 분은 시스타틴 C가 해석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5. 신장 기능을 지키는 생활관리 핵심
eGFR를 단기간에 확 올리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관리는 충분히 가능해요. 신장 건강은 생활습관과 연결되는 부분이 많아서, 아래 원칙을 꾸준히 지키는 게 중요해요.
가장 효과가 큰 우선순위
- 혈압 관리는 신장 보호의 핵심이에요. 집에서 혈압을 자주 재고 치료 목표는 의료진과 함께 정하는 게 좋아요
- 혈당 관리는 당뇨성 신장병 예방에 중요해요. 공복과 식후 패턴을 확인해 꾸준히 조절해요
- 음식은 짠맛 줄이기가 우선이에요. 나트륨이 많으면 혈압과 부종이 악화되기 쉬워요
- 단백질은 무조건 줄이기보다 개인 단계에 맞게 조절해요. eGFR가 많이 낮거나 단백뇨가 뚜렷한 경우는 의료진 상담이 필요해요
- 진통제는 특히 주의해요. 자주 복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대체 방법을 상담해보는 게 좋아요
물은 너무 적게 마셔도 문제지만,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도 정답은 아니에요. 부종이나 심부전이 있으면 과한 수분 섭취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소변 색이 진하게 유지되지 않도록 일상에서 균형을 맞추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추적 검사가 정말 중요해요. eGFR는 하루 컨디션에도 출렁일 수 있어서, 같은 기관에서 일정한 간격으로 재검하는 것이 흐름을 보기 좋아요.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지, 소변 단백이 줄었는지까지 같이 보면 관리 방향을 잡기 쉬워져요.
6. 자주 묻는 질문 Q&A
Q. eGFR 80이면 신장병인가요
A. 단백뇨나 구조적 이상 같은 손상 소견이 없으면 단순히 80이라는 숫자만으로 병이라고 단정하지는 않아요.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거나 이전보다 감소 추세라면 소변검사와 함께 추적 확인이 좋아요.
Q. eGFR 60 미만이면 바로 만성콩팥병인가요
A. eGFR 60 미만은 신장 기능 저하를 강하게 의심하는 구간이라 진료와 추가 검사가 권장돼요. 일반적으로는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지, 소변 단백이 있는지까지 확인해 만성 상태를 판단해요.
Q. 크레아티닌은 정상인데 eGFR가 낮게 나올 수 있나요
A. 가능해요. eGFR는 크레아티닌 자체 숫자뿐 아니라 나이와 성별을 반영해 계산되기 때문에, 경계선에서 이렇게 보일 수 있어요. 이럴 때는 소변검사와 재검으로 흐름을 보는 게 도움이 돼요.
Q. 운동하면 eGFR가 떨어지나요
A. 격한 운동 직후에는 크레아티닌이 일시적으로 올라가 eGFR가 낮게 계산될 수 있어요. 정확도를 높이려면 검사 전날 무리한 운동을 피하고 충분히 쉬는 게 좋아요.
Q. 식단으로 eGFR를 올릴 수 있나요
A. 단기간에 숫자를 올리는 방식보다는 악화를 늦추는 접근이 현실적이에요. 짠맛 줄이기, 혈압과 혈당 관리, 불필요한 진통제 줄이기, 체중과 흡연 관리가 신장 보호에 더 큰 영향을 줘요.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로 작성되었고, 개인의 검사 결과 해석과 치료는 의료진 상담이 가장 안전해요.